국토부, ‘품질기준 미달’ 골재채취업체 7곳·레미콘 제조사 21곳 적발_내기는 양쪽 모두에서 승리합니다_krvip

국토부, ‘품질기준 미달’ 골재채취업체 7곳·레미콘 제조사 21곳 적발_베타노 타겟에 베팅_krvip

골재채취업체와 레미콘 제조사를 대상으로 벌인 품질 수시검사 결과 수십여 곳이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시검사를 진행한 골재채취업체 28곳 중 7곳이 품질기준에서 불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8mm 체 통과율이 높게 나와 불합격한 업체(4개)가 가장 많았으며,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레미콘 제조사의 경우 50개 업체 중 21개 업체에서 골재 품질시험 미실시, 골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 등이 적발됐습니다.

국토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골재채취업체의 경우 시정조치와 재검사를 통해 합격 판정을 받기 전까지 공급과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미콘 제조사의 경우 중대 결함이 있는 업체는 국가기술표준원에 KS 인증취소 등 조치를 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골재가 콘크리트에 혼합된 후에는 골재 품질을 확인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시검사와 이력관리를 통해 불량골재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